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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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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방의전설,TJ미디어
제목 노래방의전설,TJ미디어
작성자 미디어캠퍼스 (ip:)
  • 작성일 2006-02-18
  • 추천 추천 하기
  • 조회수 509
  • 평점 0점
 
노래방의 전설, TJ미디어
노래방도 유비쿼터스. 문화선도기업을 향해가는 TJ미디어
[2006.02.13 19:12]
“야~ 다음엔 뭐하지?”
“뭐하긴 뭐해. 노래나 한 곡 때리자~!”


사람들이 모여서 저녁을 먹고 술을 마신다. 뭐 먹고 마실지에 대해선 의견이 분분했던 사람들. 하지만 그 다음 코스를 정할 때는 마음이 딱딱 맞는다. 비싼 양주를 마신 사람도, 저렴한 소주를 마신 사람도 발걸음은 ‘노래방’이다. 그만큼 노래방은 우리의 삶 깊숙이 들어와 있다.

1991년 부산에서 처음 시작된 노래방은 대한민국을 ‘강타’했다. 동네 곳곳에 노래방 간판이 내걸리기 시작했다. 그렇게 15년이 흘렀다. 이후로도 조개구이, 불닭, 만두집 등 유행타고 불처럼 일어났던 업종은 많았다. 하지만 아직도 건재한 것은 노래방뿐이다.


원음 반주에, 5.1채널까지 “마치 가수가 된 것 같아요”


TJ미디어의 반주기들 ⓒ 임현주 기자
노래 좀 해봤다 하는 사람들은 노래방에 갈 때 반드시 반주기의 종류를 따진다. 마니아들은 “태진(현재 TJ미디어) 기계죠?”, “금영 기계 방으로 주세요”라며 콕 짚어 요청할 정도.

원곡에 충실한 금영은 30대 이후의 고객들에게 인기이고, TJ미디어는 원음 반주로 젊은 층에게 인기다. TJ미디어와 금영이 고르게 시장을 점유할 수 있었던 것엔, 두 업체의 이런 ‘개성차이’가 큰 몫을 했다.

TJ미디어의 5.1채널 반주기는 80억원을 들여 만들어낸 ‘작품’이다. 5개의 스피커에 저음을 위한 서브 우퍼(0.1)가 더해져 ‘몸을 감싸는 듯한’ 생생한 음향을 전해준다.

실제 연주되는 음악이 나오는 것도 TJ미디어 반주기만의 특징이다. 컴퓨터로 작업한 종전의 기계적인 음색과는 전혀 다른 느낌이다. 이를 위해 TJ미디어는 스튜디오를 만들고, 알아주는 연주자들을 섭외했다. 비용이 많이 드는 작업이지만, 덕분에 진짜 가수가 된 것 같은 기분으로 노래를 부를 수 있게 됐다.


원음 음악 녹음을 위해 마련된 스튜디오 ⓒ TJ미디어 제공

작년부터는 노래방 전용 뮤직비디오도 찍는다. 기존 음악 방송에서 보여 졌던 공연 영상으로는 만족시킬 수 없다는 생각에서다. 작년에 200여편을 찍었고, 올해도 비슷한 정도를 계획하고 있다.

왜 이렇게까지 하는 걸까. 그건 바로 “반주기는 단순한 전자 제품이 아니라 음악을 담는 문화 상품”이라는 윤재환 사장의 경영 철학 때문이다. 고객들에게 최고의 음질, 가장 좋은 음악을 들려주고 싶다는 목표가 바로 TJ미디어의 발전 원동력인 셈이다.

문화를 선도하는 기업


TJ미디어 사옥 ⓒ 임현주 기자
TJ미디어의 궁극적인 목표는 ‘문화선도기업’이다. 반주기 제조로 시작된 사업 영역은 ‘음악’과 관련한 신사업으로 꾸준히 확장 중이다.

우선 자회사인 'TJ스페이스'를 통해서는 노래방 체인인 질러존과 공연장인 질러홀을 운영하고 있다. 'TJ커뮤니케이션즈'에서는 모바일 웹 서비스를 시행한다. 음반 기획 및 제작사인 ‘노랑잠수함’을 통해서는 ‘내 이름은 김삼순’, ‘아일랜드’, ‘늑대’ 등의 드라마 OST를 제작하고 있다.

노래방 체인인 질러존을 만들었을 땐, 기업이 자본으로 노래방까지 독점하려 한다는 업주들의 반발을 사기도 했다. 이에 대해 경영기획실의 이동섭 차장은 ‘의도가 왜곡된 것’이라고 말한다. 어둡고 퇴폐적인 이미지로 굳어가고 있는 노래방의 고정관념을 없애기 위해서였다는 것이다.

“노래방이 불법으로 술 팔고, 도우미 들이는 퇴폐적인 분위기로 가는 것이 안타까웠습니다. 깨끗하고 좋은 시설, 친절한 서비스만으로도 장사가 잘 될 수 있다는 모델을 만드는 것이 목표죠.”

윤재환 사장은 음지로 내려가고 있는 노래방을 종종 이발소에 비유한다고 한다. 몇몇 업소들의 퇴폐적인 이미지 때문에 기존에 가던 사람들도 가기를 꺼려하던 이발소는, 현재 거의 다 사라졌다. 노래방이 그렇게 되어서는 안 된다는 것이 TJ미디어의 생각인 것이다.

사양산업? 아직도 펼칠 곳 많아요!


일본에 수출하는 반주기 'Cyber Dam'
ⓒ 임현주 기자
이제 들여놓을만한 곳엔 다 들여놓았으니 사양산업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수도 있다. 물론 국내 시장의 경우, 교체 수요는 꾸준하지만 이전처럼 급격한 성장을 이룰 수는 없는 것이 현실이다.

TJ미디어가 바라보는 곳은 해외 시장이다. 2005년 1월, 태진미디어에서 TJ미디어로 사명을 변경한 것도 바로 이 때문이다.

경영기획실의 이동섭 차장은 “한중일 삼국은 물론이고 필리핀, 태국 등의 동남아시아 국가, 중남미의 브라질과 멕시코, 유럽의 스페인 등이 주목하고 있는 시장”이라고 말한다. 노래를 좋아하는 민족성이 있는 나라는 모두 진출 대상이란 얘기다.

실제로 지난해 10월에는 일본에 1000억원 규모의 원음반주기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수출 물량도 물량이지만, 내수시장 규모가 국내의 1조원이 넘는 가라오케 종주국에서 실력을 인정받았다는 의미도 크다. 올해부터는 업소용 반주기가 아닌, 마이크형 반주기 수출에도 본격적으로 나설 생각이다.


X-box에서도 플레이스테이션에서도 노래방을 즐길 수 있다 ⓒ 임현주 기자

반주기의 ‘유비쿼터스’도 놓칠 수 없는 부분이다. 이제는 노래방에서만 노래를 부르지 않는다. 컴퓨터로 하는 웹노래방, 휴대폰으로 하는 모바일 노래방은 벌써 몇 백억의 시장규모를 가지고 있다. DMB폰에서 서비스 되는 동영상 노래방은 42인치 PDP티비에 연결해서 봐도 화질에 손색이 없을 정도다. 그 외에도 디지털TV, 인터넷 망으로 보는 IP TV 등을 통한 서비스도 진행 중에 있다.

이동섭 차장은 “앞으로도 음악이 나올 수 있는 제품이라면 어떤 장소, 어떤 기기에서든 반주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한다.


휴대폰에서 즐기는 원음 반주 ⓒ 임현주 기자
지난해 선보인 UCC(사용자제작콘텐츠:user create contens)도 인기몰이 중이다. 반주기에서 나오는 음악을 받아들이는 것을 넘어서서, 직접 콘텐츠를 생산하는 것이다.

싸이월드 미니홈피 배경음악이나 벨소리에 내가 부른 노래를 등록하는 것이 바로 그 예다. 지난 9일부터는 연예 기획사와 제휴해서 가수 오디션을 진행하기 시작했다.

TJ미디어는 2006년엔 매출 목표를 1000억원으로 잡고 있다. 전년 대비 두 배 이상의 목표지만, 수출 상품의 비중과 마이크형 반주기를 본격적으로 수출하는 현재의 계획이라면 충분히 가능한 수치란다.

“국내보다 해외 시장의 비율이 훨씬 높은 명실상부한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는 한해가 되어야죠.” 경영기획실 이동섭 차장의 말이 멀게 느껴지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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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현주 기자 / goodstyle@imcamp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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